치핵! 정말 흔한 질환이지만, 말하기 껄끄러워 숨기고 계신가요? 방치하면 큰일 나요! 초기 치료가 중요한 치핵 , 증상별 치료법부터 치핵절제술, PPH까지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으세요! (내치핵, 외치핵, 치질, 치핵수술, 혈변)
치핵,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치핵은 항문 혈관이 늘어나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 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치질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변비가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치핵은 발생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특징과 증상을 제대로 알아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답니다!
내치핵과 외치핵, 뭐가 다를까?
내치핵은 항문 안쪽에 생기는 치핵으로,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서 배변 시 선홍색 출혈 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탈출하는 탈항 증상 이 발생합니다. 이 탈항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네 단계로 분류되는데, 1도는 출혈만 있고 탈항은 없는 상태, 2도는 배변 시 탈출했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상태, 3도는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상태, 그리고 4도는 항상 탈출된 상태로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반면 외치핵은 항문 바깥쪽에 생기는 치핵으로, 항문 주변 피부가 늘어지거나 (피부꼬리, 췌피), 혈전이 생겨 갑자기 욱신거리는 통증 과 함께 푸르스름하게 부어오르는 혈전성 외치핵 이 주요 증상입니다. 혈전성 외치핵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염증이나 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치핵,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보존적 치료: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
초기 치핵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 없이 약물치료, 좌욕, 식이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변 완화제를 복용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좌욕을 통해 항문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혈전성 외치핵의 경우, 초기에는 소염진통제와 좌욕으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치핵절제술과 PPH, 무엇이 다를까?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내치핵 3도, 4도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치핵절제술과 PPH(Procedure for Prolapse and Hemorrhoids)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핵절제술: 가장 확실한 치료법
치핵절제술은 늘어진 치핵 조직을 절제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치료법 입니다. 늘어진 치핵 조직을 제거하여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수술 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진통제로 조절 가능하며, 모든 종류의 치핵에 적용 가능하고, 특히 외치핵과 혼합치핵(내치핵과 외치핵이 함께 있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수술 후 4-5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꾸준한 좌욕과 식이요법으로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합병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재발률은 약 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PPH: 통증 적고 회복 빠른 수술법
PPH는 원형 자동문합기를 사용하여 탈출된 치핵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법입니다. 치상선 위쪽에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 이 있습니다. 수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짧고, 수술 후 2-3일 내에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외치핵 절제가 어렵고, 내치핵의 경우에도 재발 가능성이 치핵절제술보다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재발률은 약 10-2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물게 변실금, 직장협착, 항문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핵 수술 후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핵 수술 후에는 꾸준한 좌욕과 배변 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 꼼꼼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좌욕은 하루 2~3회, 식후와 배변 후에 미지근한 물로 5~10분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수술 후 출혈, 통증, 분비물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전문의의 지시를 잘 따른다면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 치핵으로 고민하지 마세요!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